[JOB인터뷰] 강샘간호학원 요양보호사교육원 강혜영 원장, "노인이 늘어나는 대한민국, 초고령사회를 대비해야한다"
[JOB인터뷰] 강샘간호학원 요양보호사교육원 강혜영 원장, "노인이 늘어나는 대한민국, 초고령사회를 대비해야한다"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2.12.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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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한민국은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0% 이상이 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노령인구가 급증하면서 이들을 케어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요양보호사나 간호조무사와 같은 요양인력 및 보건인력 양성의 사회적 요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관하여 파주시에서 강샘간호학원을 운영하는 강혜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강샘 간호학원 요양보호사교육원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나라는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가족 돌봄 부담 및 국가의 재정적, 사회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의 확대로 인해 요양보호업무를 수행할 ‘요양보호사’와 간호업무를 수행할 ‘간호조무사’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강샘간호학원 &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는 고령화시대의 핵심전문인력, 바로 요양보호사와 간호조무사를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서 개인과 사회에 공헌하고자 한다.

Q. 강샘 간호학원 요양보호사교육원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확대에 따라 ‘요양보호사’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러한 흐름을 읽은 분들이 구직을 위해 교육원을 방문하고 있다. 또한 배우자나 부모가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가족요양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하려는 중년, 노년의 수강생분들도 많은 편이다.

또한 본 원은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클래스를 통해 1년 내외의 비교적 짧은 기간 내 보건의료인력으로서의 전문지식을 갖출 수 있다. 현재 산업구조의 변화로 간호조무사의 활동 분야가 확대되고, 최근 간호 인력 부족과 일선 병원들의 경영 문제가 대두되면서 의료기관에서 간호조무사의 채용을 확대하는 추세이다. 본 원만의 노하우가 담긴 커리큘럼을 통해 이에 대한 체계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다.

Q. 강샘 간호학원 요양보호사교육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본 원은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성인들을 대상이다보니 연령대와 교육수준이 다양하여 수업 난이도를 맞추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러나 메시지나 전화통화 등으로 수강생 한 명 한 명 살뜰히 챙겨 수업을 따라가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여러 수강생들이 ‘엄마’처럼 챙겨줘서 고마웠다,라는 후기를 많이 들려주시는데,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기분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자격증 취득 후에도 끊임 없는 소통으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 기관 설립 단계부터 수강생들의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에 신경을 많이 썼다. 안전을 위해 의무 설치가 아님에도 구조대 속보기를 갖춤으로 해서 학생들의 비상사태를 대비해 안전한 환경을 구성하였다. 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자차로 이동하는 수강생을 배려하여 주차공간이 비교적 넓은 건물을 선택하였고, 휴게실과 상담실을 별도로 마련하여 수강생들과 심도 있는 상담과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대학병원 중환자실, 응급실, 출신들의 간호사 원장 및 강사들이 열정을 다해 수업을 하고 있다. 이론 수업은 물론 기출문제분석을 꼼꼼히 하여 95% 넘는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Q. 강샘 간호학원 요양보호사교육원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대학병원 중환자실 간호사였고 엄마인 내가 ‘원장’이라는 이름으로 기관을 처음 운영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아니, 지금도 어렵다. 일을 쉽게 하는 노하우도 없고, 원래 성격도 꼼수를 부릴 줄 모르는, 남들이 흔히 말하는 곰 같은 성격이다. 그러나 자신하는 것은 열정적인 수업과 ‘정직하게’, ‘진심을 다해’ 수강생들을 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한 학원이 아니라 수강생분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에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 하는 기관을 운영하고 싶다.

▲ 내부 전경
▲ 내부 전경

Q. 운영하는 데에 있어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대학병원신경외과중환자실 간호사로 일했던 경험담을 수업시간에 많이 말씀드렸는데, 특히 뇌질환에 대해 수업시간에 강조를 한다. 그 수업을 듣고 병원을 다녀왔다고 뇌혈관기형 발견했다며 시한폭탄을 가지고 살고 있었다며 정말 감사하다며, 본인을 살렸다고 거듭 말씀해주셨을 때 또 한번 보람을 느끼며 더 열정적인 수업을 하곤 한다.

42년생 할아버님이 배우자분의 가족요양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고 오셨다. 본 요양보호사 훈련과정에 참여하였고, 한 번에 합격하셨을 때 무척 기뻤다.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비대면 수업을 선호하였으나, 그 분의 경우 비대면 수업은 적응하기 어려워 현장수업으로 진행하였다. 그 분의 나이를 잊은 적극적인 학습 태도에 강사들도 많이 감동받았던 기억이 있다.

어머님의 돌봄을 위해 수강하신 따님도 있었다. 그 분은 상담 중에 어머님을 간병하면서 어려운 점을 토로하였다. 따님과 함께 어머님을 위한 방법을 고민한 끝에, 효과적인 배변훈련 방법을 알려드렸고, 그것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어머니 건강이 더 좋아지셨다는 후일담을 들었을 때 보람을 느꼈다.

어느 노부부가 함께 수강하신 경우도 있었는데, 두 분은 건강하셨지만 미래를 대비하고자 하셨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노화에 대한 다양한 질병과 증상들이 나올 때마다 ‘어머~ 맞아~’ 하시며 고개를 끄덕이며 깊이 공감하셨고, 강사들과도 활발히 소통하셨다. 오랜만에 하는 공부에 즐거워하시며, 매우 뜻깊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씀해주셨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나의 기관 운영방침은 ‘원리원칙대로’, ‘정직하게’이다. 도청과 보건복지부의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이해가 되지 않거나 애매할 땐 반드시 관련 부처에 문의하여 확실하게 짚고 넘어간다. 실제로 현실과 타협하거나 편법을 사용하지 않고, 원칙대로 일을 처리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적도 있었기에 저의 기관 운영 방침은 원칙과 정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곧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조성되어 파주지역에 의료인력 수요가 급증할 예정이다. 이에 발 맞추어 경기 지역의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양성에 힘쓰고자 한다. 또한 2023년부터는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 상설 컴퓨터 기반 시험(CBT, Computed Based Test)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따라서 본 원에서는 CBT에 대비하여 수강생들을 위한 연습용 컴퓨터를 마련하여 시험에 대비하고 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요양보호사 및 간호조무사에 대한 교육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많은 수강생들이 이를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학원의 문을 열기도 전에 지레 어려울 것이라 겁먹고 도전을 머뭇거리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막상 저희 열정적인 강사들과 함께 공부를 시작하신다면, 그 생각은 분명 달라질 것이다.

본 원에서 제공하는 교육과정은 단순히 취업을 위한 훈련과정이 아니다. 노인과 건강에 대해 자세히 배움으로써 ‘앞으로 내가 겪게 될 나의 변화’와 ‘노인이 된 내 가족’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며, 더 나아가 직업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나와 내 가족의 평온한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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