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 클라우드(Decentralized Cloud) 기반 플랫폼 전문 개발 기업 에이아이댑스는 자동차 운전자를 위해 실시간으로 도로의 위험상황을 감지하는 플랫폼인 ‘디박스(DeBox)’에 대한 기획을 마무리하고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디박스는 실시간으로 도로의 환경정보를 습득하고 현재의 차량용 네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하여 운전자에게 도로의 위험 상황을 제공하여 위험요소의 발생상황을 조기에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여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플랫폼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디박스는 운전자가 운전 중에 사용하는 앱, 영상을 저장하는 분산 스토리지 및 영상 분석과 학습을 수행하는 서버들로 구성이 된다. 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수집된 도로 영상 데이터들이 분산 스토리지로 전송되어 모두 저장되며, 이렇게 수집된 영상들은 정제와 정규화 과정을 거쳐 시간대별, 위치별로 모든 도로 환경정보들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하여 분석하게 된다. 분석된 결과인 시간별, 위치별 도로 환경정보들은 운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어 운전중인 도로에서의 사고 예측 및 위험상황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대량의 도로영상 데이터를 화질저하 없이 분석하고 학습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대량의 컴퓨팅 자원 등 비용이 필요한데, 이때 에이아이댑스는 자체 구축한 분산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함으로써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시킨다는 전략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교통상황 관리는 CCTV 관제 시스템이나 최근에 개발된 스마트 도로조명 등 현장에 설치된 시설물을 통해 위험상황이 제공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디박스는 운전자가 직접 이동하는 도로 위에서 위험상황을 제공한다는 것에서 큰 차이를 갖고 있다” 면서 “교통사고가 아직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적, 물적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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