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세계 최고의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벨기에 브뤼셀의 ‘윈터 원더스(Winter Wonders)’, 독일 베를린의 ‘잔다르멘마르크트(Gendarmenmarkt)’, 미국 시카고의 ‘크리스킨들마켓(Christkindlmarket)’ 등이 뽑혔다.

1. 최고의 마켓 ‘윈터 원더스’

[자료제공 / 여행정보 전문업체 빅세븐트래블 웹사이트, 연합뉴스 제공]

미국 여행정보 전문업체 빅세븐트래블(B7T)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0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022 세계 최고의 크리스마스 마켓 톱50’ 목록을 공개하면서 브뤼셀의 ‘윈터 원더스’를 최고로 꼽았다. B7T에 따르면 ‘윈터 원더스’에는 매년 240만 명의 인파가 모여들고 틱톡뷰만도 65만 8,200여회에 달한다. B7T은 이어 “우아한 그랑플라스 앞에 형형색색의 전구가 반짝이는 200여 개의 샬레(오두막 형태의 임시 매대)가 설치되고, 축제 분위기는 인근 아이스링크·페리스 휠·예수탄생을 재현한 전통적 크리스마스 장식·18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로 이어진다”며 “크리스마스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2. 2위에 오른 ‘잔다르멘마르크트’

[자료제공 / 베를린 관광청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제공]

2위에 오른 것은 잔다르멘마르크트의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B7T은 “독일 수도 베를린 곳곳에 수십개의 시장이 열리지만 잔다르멘마르크트가 가장 높은 관심을 모을 것”이라며 “광장 전체가 반짝이는 불빛·구운 아몬드와 밤·따뜻하게 뎁힌 와인 향으로 가득 차고 로컬 뮤지션들의 연주와 서커스 공연도 분위기를 띄우는데 한몫 한다”고 평가했다.

3. 3위 기록 ‘크리스킨들마켓’

[자료제공 / 크리스킨들마켓 웹사이트, 연합뉴스 제공]

3위는 시카고 크리스킨들마켓이 차지했다. 미국 중서부 독일계 미국인 상공회의소 측이 1996년 트리뷴 타워 앞에서 처음 개최했으며 1997년부터 데일리 플라자로 자리를 옮겼다. B7T는 시카고 크리스킨들마켓에 대해 “16세기에 처음 시작된 독일 바이에른주 뉘른베르크의 중세식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영감을 얻었다”며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와인, 독일식 소시지, 설탕 입힌 페이스트리 등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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