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_칼럼] 달리기 도중 무릎통증 발생했다면 '이것' 의심
[건강프라임_칼럼] 달리기 도중 무릎통증 발생했다면 '이것' 의심
  • 보도본부 | 이우진
  • 승인 2022.11.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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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중에 쉽게 발생하는 부상 중 하나로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꼽힌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내에 자리한 구조물로써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가 서로 교차하여 무릎 관절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운동 중 다리가 과도하게 비틀리거나 무릎 관절이 잘못된 방향으로 꺾어지는 경우에 전방십자인대에 파열이 발생하기 쉽다.

이외에도 점프 후 불안정하게 착지하거나 달리기를 하다가 갑작스럽게 방향을 전환하는 것도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원인이 된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에서 파열음이 들리고 무릎 통증이 느껴진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빠르게 가라앉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단순 타박상이나 무릎 염좌로 오인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파열된 전방십자인대를 오래 방치하면 무릎 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제때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조직의 파열 범위에 따라 부분파열과 완전파열로 나뉜다. 경미한 부분파열의 환자는 무릎 관절에 불안정성이 없다면 주사요법,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운동요법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파열된 범위가 절반 이상이거나 조직이 완전히 끊어진 상태라면 새로운 인대를 이식하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새로운 조직을 이식하는 수술인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시에는 자가건이나 타가건을 사용한다.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피부 절개가 비교적 적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목발 사용이 권장되며 재활 과정을 거쳐 무릎 관절의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수술 후 회복까지는 일반적으로 약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체계적인 재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재활 시에는 레이저 및 냉각치료 등의 치료로 통증을 완화하고, 림프마사지를 통해 붓기를 감소시킨다. 

또한 무릎의 관절 가동 범위 회복 및 근력 강화 운동, 고유수용감각 운동 등을 통해 하체의 안정성도 더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환자들의 회복 정도에 따라 각각 적용되니 의료진에 의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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