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울 지하철 파업 D-1, 막판 협상 나섰지만 시작부터 난항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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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가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9일 막판 협상에 나섰으나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전날 중단한 5차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10분만에 정회했다. 사측이 새로운 내용의 교섭안을 구두로 제시하자 노조가 문서로 정리해 달라며 정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은 이날 교섭 직전에 취재진과 만나 “최근 3개월간 지하철 인근에서 신당역 참사와 10·29 참사가 일어났다. 현재 사회적 의제는 안전 문제”라며 “(사측의) 인력 감축은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파업 엿새째... 부산 화물연대 조합원 3명 경찰에 체포

화물연대 파업이 엿새째로 접어든 29일 부산에서 화물연대 조합원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A 씨,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B·C 씨를 현행범으로 각각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부산 신항 선원회관 앞 노상에서 비조합원 차량 앞유리에 라이터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와 C 씨는 현장의 경찰관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연행하려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향해 물병을 던지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에 레드카드 준 심판에 SNS서 비판 확산... “한국을 적으로 만들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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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느닷없이 레드카드를 뽑아 든 앤서니 테일러 심판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영국 대중지 선 등 해외 언론이 소개한 내용을 보면, 평소 EPL에서 테일러 심판에게 비판적이던 팬들은 한국과 가나와의 경기가 끝난 뒤 SNS에 테일러를 비웃는 듯한 글을 적지 않게 올렸다. 한 사용자는 트위터에 “테일러가 한국을 적으로 만들었다”고 썼고, 다른 사용자는 “테일러가 코너킥 전에 경기를 종료해 (한국의) 격렬한 반응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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