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농업회사법인 진성 유한책임회사

농업회사법인 진성 유한책임회사가 양봉 농가에서 폐기되는 수벌번데기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의 주 재료인 수벌 번데기는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새로운 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 수벌 번데기는 기후변화, 산업화 등으로 벌꿀 생산량이 줄어드는 상황 속에 새로운 식품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식품 소재로서의 수벌 번데기에 관한 연구는 미미해 활용도가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최근 일부 농가에서는 우수종 보존을 위한 교미용으로 수벌을 양성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양봉농가에서 수벌은 여왕벌과 교미시키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해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수벌 번데기를 폐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출시한 ‘양화봉 애브리허니 수벌킹젤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수벌 번데기를 상용화되었다. 수벌번데기에는 다른 곤충들에게는 발견되지 않는 엽산이 함유되어 있어 향후 건강보조식품 및 기능식품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며, 동결건조된 수벌번데기의 담백질 함량은 55%가 넘는 고단백 식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벌번데기의 상용화 계기는 2021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청년농업인 지원사업으로, 해당 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의 한상미 연구관을 비롯한 양봉팀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최윤희 박사를 비롯한 사업지원팀이 참여하여 도움을 주었다”라고 덧붙였다.

농업회사법인 진성 유한책임회사는 양봉산물 고단백 수벌번데기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장확대를 위한 과감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함과 동시에 세분화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회사 진성 유한책임회사 김건우 대표는 “직접 양봉장을 운영하는 청년농업인으로 저뿐만 아닌 올해 양봉농가가 기후 변화와 진드기 응애, 농자재값 상승 등 여러 가지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꿀 이외의 우수한 양봉산물을 이용한 농가의 부소득증대 및 기능성 확보로 경쟁력 있는 우리나라 양봉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수벌번데기를 활용한 제품스틱이 우뢰 회사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진성 유한책임회사 김건우 대표는 직접 양봉을 하며 양봉에 대한 연구개발을 발판으로 벤처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 상품인 꿀, 수벌번데기, 프로폴리스 로얄제리, 화분 등을 중심으로 그 외 양봉부산물을 포함하여 건강보조/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연구개발 및 꿀벌과 저탄소 친환경 경영(ESG)를 지향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