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세종문화회관에서 문화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로 공연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 15주년을 맞아 12월 4일 오후 3시 대극장에서 특별 공연 '조수미 콘서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제공)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 형태로 진행되며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 약자와의동행 추진단과 협업해 자립준비청년, 보육원 어린이, 장애인, 학교밖 청소년, 한부모가정, 탈북자, 노숙인 등 3천여 명을 초대했다.

서울시 홍보대사로 평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조수미 역시 공연의 취지에 공감해 무상 출연을 결정했다고 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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