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 16개사 ‘CES 2023’ 혁신상 수상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에서 지난 16일 발표된 ‘CES 2023 혁신상’에서 보육기업 16개사가 수상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경기혁신센터는 작년 14개 혁신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도 보육기업 16개사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16개 기업 중 9개 기업은 ‘글로벌 스타벤처 프로그램’ 수혜 기업이며, 해당 프로그램은 경기혁신신센터가 2018년부터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는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으로, 미국 CES 혁신상, 에디슨 어워드 등 출품 신청서 컨설팅, 제품 소개 영상 및 이미지 촬영, 선배기업 수상 노하우 세미나 등을 통해 스타트업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전했다.

수상 기업은 무인 자율 주차 시스템 ‘워치마일’을 선보인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 AI 자동 감지 엔진으로 에듀테크의 새로운 영역을 개최한 ‘에딘트’(대표 원동일), UV/필터 기능의 수질케어 솔루션 디바이스 ‘워터엔’을 선보인 ‘에스엠티’(대표 이동욱), 시각장애 환자들의 시력 교정을 돕는 AR 글래스를 개발하는 ‘셀리코’(대표 김정석), NFT 플랫폼 ‘클램’을 선보인 ‘루트라’(대표 선종엽)가 있다.

이어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3D 디지털 트윈스 솔루션을 제시한 ‘럭스피엠’(대표 유영웅), 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고객 건강정보 분석 및 함량 조절을 통해 균형 있는 영양제 섭취를 제공하는 ‘알고케어’(대표 정지원),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건강관리 앱 ‘글루코사운드’를 개발한 ‘에이치엠이스퀘어’(대표 강윤호), 반영구 하이브리드 머신인 ‘블랙베리’를 선보인 ‘블라썸클라우드’(대표 박기륜, 정민규)가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아울러 경기혁신센터 판교창업존 입주기업 중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에바’(대표 이훈)가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 망고슬래브(대표 정용수), 포티파이(대표 문우리), 엔닷라이트(대표 박진영), 블루필(대표 김강남), 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이 이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또한 내년 2월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에도 28개 기업이 지난 9월 글로벌 스타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혁신센터 신현삼 센터장은 “센터는 지난 5년 간 창업생태계 내에서 해외 확장 잠재력을 가진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핵심 역할로 여기고 있다”며, “이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업존은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클러스터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분야의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