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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남욱도 폭로전 가세... 점점 입지 줄어들고 있는 이재명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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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남욱 씨가 출소 당일인 21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한 포문을 열었다. 이 대표의 최측근 2명이 잇달아 구속된데다 한 달 전 석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이어 남씨가 폭로전에 가세하면서 이 대표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검찰 역시 수사의 종착점이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성남시장으로서 최종 결재권자인 이 대표라는 점을 분명하게 드러낸 만큼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된 정 실장 조사를 진행하고 남씨의 법정 증언은 증언대로 따라가면서 차분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 첫 재판서 혐의 대부분 부인

방송인 박수홍 씨의 친형 진홍 씨가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돈 등 약 6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 되고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2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문병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 기일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박수홍 씨 명의 계좌에서 직접 돈을 인출하거나 아버지에게 인출해오도록 지시해 총 381회에 걸쳐 약 28억 9,000만원을 임의로 사용했다”고 공소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박진홍 씨의 변호인은 “박수홍 씨에 대한 피고인의 범행을 전부 부인한다”고 말했다.

이승기, 18년간 몸담은 소속사와 갈등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 수익 정산 문제일 듯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8년간 몸담은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가요계와 방송가에 따르면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내 계약 내용을 따져 물었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도 보도자료를 내고 “이승기로부터 내용증명을 받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답변을 준비 중”이라며 “쌍방 간 오해 없이 원만하게 문제를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요계 안팎에선 이승기가 이미 18년간 후크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해왔다는 점에서 계약 기간보다는 수익 정산 문제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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