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만큼, 또한 사람들이 원하는 아름다움도 각기 다른 모습일 것이다. 하나같이 통일된 아름다움으로는 사람들을 만족하게 할 수 없다. 그렇기에 요즘은 개인의 개성을 살려주는 감성이 담긴 스타일링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름다움을 위한 방법 가운데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관리 방법은 헤어 스타일링을 받는 것이다. 헤어 관리를 받으며 사람들은 탁월한 실력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또한 신체에 직접 관리를 받는 것이기에 편안한 서비스에도 관심을 두게 된다. 거기에다가 나만의 아름다움이 돋보일 감성이 더해진 스타일링은 사람들에게 큰 만족을 선물하게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마포구에서 에이아킨 헤어샵을 운영하는 정혜진, 백지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화이, 가온 원장(좌측부터)
▲ 화이, 가온 원장(좌측부터)

Q. 에이아킨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에이아킨의 대표원장으로서 이렇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정말 반갑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먼저 이렇게 에이아킨의 잠재력을 봐주시고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에이아킨은 공동대표가 동업하고 있으며, 2022년 5월 28일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생 헤어 브랜드이다. 에이아킨은 ‘kick the no beauty’라는 슬로건을 앞세우며 정형화된 아름다움보다 다양한 해석과 시각을 가진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앞을 향해 발자국을 뗀 브랜드이다.

Q. 에이아킨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많은 인구가 모이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홍대에서 한 방향으로만 치우치지 않고, 주요 고객층을 정해두지 않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받으실 관리를 선택하는 영역에 있어서는 디자이너 선생님들마다 조금 더 특화된 전문 분야가 있고, 감성이 다르기에 포트폴리오를 보시고 감성이 맞는 선생님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 물론 우리 선생님들 모두 너무 트렌디하시고, 실력과 서비스를 모두 겸비하신 분들이라 어떤 선택이든 굿 초이스일 것이라 확신한다.

Q. 에이아킨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매장 분위기이다. 매장의 전체적인 인상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항시 직원들의 컨디션 체크와 분위기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밝은 에너지는 고객님들을 기분 좋게 한다. 고객님들의 피드백 가운데 “여기는 정말 분위기가 좋아요”. “다들 너무 재밌게 일하시는 것 같아요”, “이렇게 분위기가 좋은 매장은 처음이에요”라는 말을 들을 때 정말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서로 공유하며 교류하고 실력 좋은 디자이너들로 인해 아름다워질 수 있는, 또한 오감(촉감, 시각, 청각, 후각, 미각)까지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다.

▲ 내부 전경
▲ 내부 전경

Q. 에이아킨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에이아킨의 감성이 트렌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하고, 놀라실 만한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 오너는 직원이 가진 장점이 주목받게 만들고 이끌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이 성장하는 데 있어 환경과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직원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오너로서 지지해 주고 뒷받침해 줄 것이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직 오픈한 지 한 달밖에 안 됐지만, 현재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첫 영업일이 아닐까 싶다. 약 한 달간 오픈 준비를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리고 오픈할 날만을 기다렸던 것 같다. 설렘도 있었지만, 걱정과 함께 오픈을 하게 되었다.

마침내 오픈 날에 잊지 않고 찾아주셨던 고객님들께 너무 감사했고, 낯선 공간에서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도 감사했다. 다 같이 떨리는 마음으로 일했던 첫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 에이아킨은 정형화된 여성스러운 살롱 분위기보다 슬로건에 맞춰 중성적이고 감각적인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 에이아킨은 정형화된 여성스러운 살롱 분위기보다 슬로건에 맞춰 중성적이고 감각적인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미용은 기술직이면서도 서비스업이다. 또 비슷한 의미로, 미용실을 힐링과 감성 케어까지 함께 드려야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에이아킨은 정형화된 여성스러운 살롱 분위기보다 슬로건에 맞춰 중성적이고 감각적인 공간을 만들고 싶은 목표로 나아가려고 했던 것 같다.

좋은 사람 곁에는 좋은 사람들이 모인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진심으로 고객님들께 다가간다면 고객님들도 알아주실 것이고, 직원들과 좋은 시너지를 발휘해서 한계 없는 성장과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나가고 싶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미용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대중들 앞에 멋진 브랜드로 당당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경제가 안 좋지만, 이럴 때일수록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다짐으로 지금의 시간을 모두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독자분들이 되길 바란다. 나만 행복하기보다 주변 사람들이 같이 행복하면 몇 배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주변도 한 번씩 돌아보면서 나누는 삶, 행복한 인생을 사시길 바란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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