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서초)]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작한 세계적인 초현실주의 작가 블라디미르 쿠쉬 (Vladimir Kush)의 작품을 소개하는 한국특별전(展)이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YJ COMMUNICATION)

블라디미르 쿠쉬는 살바도르 달리의 계보를 잇는 러시아 태생의 초현실주의 작가로 러시아, 홍콩, 프랑스, 미국 등 세계각지에서 매번 관객을 환상의 세계로 매료시켜온 작가이다. 세계가 인정하는 ‘러시아의 달리’로도 불린다. 1965년 모스크바 생으로 초반에는 세잔느 등의 인상파 영향을 받은 그림을 그리다가 14세부터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초현실주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의 화풍은 러시아에서 군 제대 후 다듬어 지기 시작했는데 동화적이고 환상적인 표현과 상주의 모티브를 결합시켜 은유적 사실주의의 시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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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Union of Artist” 전을 참여하면서 미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미국 LA "American Odyssey”전에서 환상적인 초현실주의 작품들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다.

뛰어난 상상력과 몽환적인 동화적 표현으로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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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첫 한국특별展에는 그의 대표적인 유화 5점, 드로잉 26점, 판화 5점, 에디션(Prints on Canvas) 98점, 조각 11점 등이 전시 될 예정이다.

또한 작가의 위트 있는 상상력의 탄생배경을 엿볼 수 있는 작가의 방이 드로잉 작품들과 함께 재현되어 초현실주의 작가의 섬세한 면모를 감상할 수 있다.

‘사실주의화법(Real) + 은유화법(Metaphor)’의 합성어로 ‘Metaphorical Realism’ 이란 쿠쉬만의 화풍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과 스토리를 상상할 수 있게 한다.

■ 블라디미르 쿠쉬展
기간 : 2014.12.23(화)~2015.04.05(일)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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