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시 도시형 소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시제조업을 육성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기계금속 소공인 R&D형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10개 과제를 지원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기계금속 뿌리산업 소공인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뿌리산업 진흥과 발전을 위해 올해 새롭게 「기계금속 소공인 R&D형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을 토대로, 총 10개사를 선정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제품 품질 향상 및 기능개선 등 기술 고도화 과제를 지원하였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특히 본 사업을 통해 소공인 자체 기술역량 강화는 물론 택배차량안전사고 예방, 식품위생문제해결, 농가소득 증대 등 사회적 문제 해결까지 의미있는 우수 사례들이 도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천강기술의 경우, 택배차량(1톤 탑차)의 문열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차량 적재함 도어의 다단 개방형 힌지 장치를 개발했다. 최근 특장차량 전문 제작업체인 YB특장과 4천만원 상당, 롯데택배 전국대리점협의회와 2억 6천만원 상당의 구매의향 계약을 맺으며, 내년 초  시장성있는 안전제품으로 지속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서울산업진흥원
자료제공 / 서울산업진흥원

더불어 “오리온식품기계의 경우, 동 사업을 통해 청결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퇴식 컨베이어벨트 연구를 진행했다. 개발제품은 스테인레스로 사방이 막힌 슬라이딩 타입의 컨베이어 벨트로, 청결한 퇴식 관리가 가능하여 기존 퇴식 컨베이어가 가지고 있던 위생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통일종합A/S센터는 수동 선반 보유 소공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레이드 휴먼터치 자동 제어시스템을 개발해 수동 기계 기반 소공인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산업진흥원 산업거점본부 이재훈 본부장은 “기계금속 뿌리 소공인 기업이 임가공 구조를 탈피하고 기술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첫걸음을 떼었다”며 “소공인들이 자체적으로 자생력을 갖추고 기술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여 도시제조산업의 성장동력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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