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의 부티크 ‘뤼 드 라 뻬 13번지 (13 Rue de la Paix)’ 레노베이션
까르띠에의 부티크 ‘뤼 드 라 뻬 13번지 (13 Rue de la Paix)’ 레노베이션
  • 보도본부 | 이우진
  • 승인 2022.11.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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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뤼 드 라 뻬 13번지의 파사드

세계적인 럭셔리 주얼리&워치 메종 까르띠에의 전설적인 부티크인 ‘뤼 드 라 뻬 13번지(13 Rue de la Paix)’가 2년 여에 걸친(2020년 6월~2022년 10월) 레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로운 장을 연다고 밝혔다. 

대대적인 규모의 레노베이션을 마치고,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완벽하게 탈피한 뤼 드 라 뻬 13번지 부티크는 다수의 까르띠에 메종 레노베이션에 참여한 건축가 세 그룹 ‘모이나르 베타유(Moinard Bétaille)’, ‘스튜디오파리지앵(Studioparisien)’, ‘로라 곤잘레스(Laura Gonzalez)’가 함께 협력해 건물의 여섯 층을 깊이 있게 아우르며, 다각적이고 조화로운 변화를 선사한다.

새로운 뤼 드 라 뻬 13번지 부티크는 까르띠에의 고객들과 친구들을 까르띠에의 세계, 크리에이션, 영감, 스타일 코드, 역사와 다양한 표현 영역을 탐험하는 여행으로 초대하는 초대장이기도 하다.

뤼 드 라 뻬 13번지는 건축과 인테리어에 있어 파사드, 살롱의 역사적 요소, 특정 공간의 오래된 몰딩을 포함한 장식적인 디테일 등 건물의 중요한 요소들을 보존하면서 메종의 정체성과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환경과 생물 다양성 보호에 우선순위를 두는 까르띠에는 이번 프로젝트의 사전 구성 단계부터 전문 기업 ‘EODD’와 함께하며 현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인증 과정 중 하나에 참여했다. 뤼 드 라 뻬 13번지는 BREEAM 인증에서 ‘매우 좋음(Very Good)’(점수 55% 이상)을 획득하며, 가장 높은 수준의 환경 인증 기준을 만족시켰다.

‘빛의 도시’에 위치한 메종의 진원지이자 파리에 위치한 7개의 다른 부티크와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을 잇는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뤼 드 라 뻬 13번지는 파사드와 메종의 정체성을 담은 주요 요소들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숫자 13’을 메종의 살아있는 상징으로 재해석했다.

까르띠에 뤼 드 라 뻬 13번지의 윈도우

특히 당대에 회자된 블랙 컬러의 대리석이 특징인 뤼 드 라 뻬 13번지의 전설적인 파사드는 그대로 보존되었으며, 까르띠에의 향수 디자이너 마틸드 로랑(Mathilde Laurent)은 기존 파사드에 매력을 더하기 위해 플라워 스타일링과 식물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 메리 레녹스(Studio Mary Lennox)와 함께 수직적인 식물 디자인을 창조했다.

건물에는 과거, 현재, 미래가 유동적이면서도 분명한 방식으로 공존한다. 상업적 기능을 하는 공간은 건물 6층 중 네 개 층을 차지하는데, 하이 주얼리 워크숍, 메종의 아카이브를 위한 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또한 레지던스(Residence)라고 명명한 공간에서는 환대의 전통, 문화적 개방성을 담아낸다.

부티크 자체는 건물의 지상층과 첫 두 층을 차지하고 있으며, 3층에서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4층에 하이 주얼리 아뜰리에에서는 메종의 가장 특별하고 고귀한 제품을 선보이는 쇼케이스 공간이다. 정교하면서도 기술적으로 신중하게 디자인된 4층 공간에는 18개의 작업대가 구비되어 있다. 아트리움을 통해 들어오는 부드러운 자연광이 작업대를 빛추며, 유리 벽장에는 이 아뜰리에가 오랜 역사 속에서 보여준 전설적이고 고귀한 장인 정신을 상징하는 몇몇 오브제가 전시되어 있다.

5층과 꼭대기 층에는 아카이브, 겨울 정원, 레지던스(the Residence)가 자리하고 있다. 레지던스는 즐거움과 문화 이벤트 등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로라 곤잘레스에게 장식을 의뢰한 다이닝 룸, 살롱, 넓은 주방, 겨울 정원을 갖춘 생활 공간 및 리셉션인 ‘레지던스’, 그리고 메종의 아카이브가 자리한다. 식물 모티프, 다양한 색채의 향연, 럭셔리한 소재와 형태, 메종을 위해 특별 제작한 가구와 패브릭을 사용해 경쾌하고 시적인 매우 독특한 세계가 펼쳐지고 재해석된 까르띠에의 상상력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까르띠에 인터내셔널 CEO이자 회장인 시릴 비네론은 “쟌느 투상과 루이 까르띠에의 성지인 바로 이곳에서 까르띠에의 심미적이고 창조적인 스타일 대부분이 탄생했다”며 “충분한 볼륨감과 빛에 대한 찬사가 돋보이는 삶과 만남 그리고 창조와 상상을 위한 공간인 뤼 드 라 뻬 13번지가 까르띠에라는 우주의 심장부로 향하는 소중한 여정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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