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구자철(26·마인츠)이 7개월 만에 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14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마인츠의 2-0 승리에 이끌었다.

▲ 구자철(26·마인츠)이 7개월 만에 골을 터뜨렸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최근 주전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자철은 이날도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려 출전 가능성이 낮았다. 하지만 전반 21분 요나스 호프만이 부상을 당하자 준비 없이 경기장에 투입됐다.

구자철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전반 32분 오카자키 신지의 선제골로 앞선 후반 44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추가골을 넣으며 마인츠의 승리를 확정시켰다.

지난해 8월25일 파더보른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골을 터뜨린 그는 약 7개월 만에 시즌 2호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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