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연쇄살인을 저지른 범인을 쫓는 tvN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가 종영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 방송한 <블라인드> 마지막 회 시청률은 3.1%(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tvN 제공)

마지막 회에서는 20년 전 희망복지원에서 벌어진 가혹한 아동 학대가 세상에 알려지지 않도록 대중들의 눈과 귀를 가렸던 가해자들의 추악한 실체가 드러났다.

<블라인드>는 연속되는 살인사건과 함께 20년 전 과거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아냈으며 희망을 모조리 빼앗긴 채 짓밟혔던 피해자들이 저지른 끔찍한 복수극은 그들 자신의 파멸로 이어져 씁쓸함을 자아냈다.

미스터리 사건을 파헤치는 장르물로써 탄탄한 서사와 예측을 뛰어넘는 전개로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이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캐릭터의 변주로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도 더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