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소액 대출 미끼 와이브로 허위 계약 사기 업주 등 적발... 140억 가로채
[10년 전 오늘] 소액 대출 미끼 와이브로 허위 계약 사기 업주 등 적발... 140억 가로채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2.11.11 0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Wikimedia]
[사진/Wikimedia]

10년 전 오늘인 2012년 11월 11일에는 소액 대출을 미끼로 와이브로 서비스에 가입한 사람들에게 사기를 벌인 이동통신업체 대리점 업주 등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소액 대출희망자들을 모집해 허위로 와이브로(Wibro·휴대인터넷) 가입과 노트북 구매 신청을 하게 한 뒤 통신사들로부터 가입 보조금 및 노트북 대금 140여억원을 지급받아 가로챈 혐의(특경가법상 사기)로 대리점 업주 김 모 씨 등 6명을 구속 기소하고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리점 업주들은 노트북 일련번호(시리얼넘버)만 전산에 입력하면 대금을 받는다는 점을 이용해 번호를 조작하거나 쇼핑몰에서 이미 팔아먹은 노트북의 일련번호를 입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의 지식콘텐츠
시선뉴스 컬처·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