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사상 처음으로 걸프국 바레인 방문... 국왕 환영 행사로 3박4일 일정 시작 [글로벌이야기]
교황, 사상 처음으로 걸프국 바레인 방문... 국왕 환영 행사로 3박4일 일정 시작 [글로벌이야기]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2.11.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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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현지시간으로 3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레인에 도착해 3박 4일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AP·AFP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오후 사키르 공항에 도착했으며 인구의 약 70%가 무슬림인 바레인에 현직 교황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 국왕 주최 환영 행사 참석

[자료제공 / 마나마 AFP=연합뉴스, 연합뉴스 제공]

이번 방문은 프란치스코 교황 즉위 이래 39번째 국외여행으로, 하마드 빈 이사 알-할리파 바레인 국왕의 초청에 교황이 응해 성사됐다. 외신들은 교황의 이번 바레인 방문은 무슬림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교황은 이날 국왕이 주최하는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이라크를 방문해 이슬람 시아파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와 회담하기도 했다.

2. 교황의 일정

[자료제공 / 바티칸 뉴스 공식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제공]

교황은 4일 바레인 국왕이 주관하는 '대화를 위한 바레인 포럼: 인류 공존을 위한 동서양' 폐막식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5일에는 바레인 아왈리에 세워진 '아라비아의 성모 대성당'에서 초교파적 기도를 이끌 계획이다. 일요일인 6일에는 마나마에서 주일 삼종기도에서 주교들과 신자들과 만나 기도하는 것을 끝으로 바레인 일정을 마무리하고 로마로 귀국한다.

3. 교황 무릎 상태 악화

[자료제공 / 로이터=연합뉴스, 연합뉴스 제공]

교황은 바레인으로 향하는 기내에서 무릎 통증이 심해 제대로 거동을 하지 못했다. 올해로 만 85세인 교황은 올해 초 오른쪽 무릎 인대가 찢어진 이래 지팡이와 휠체어에 의지해 사목 활동을 이어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기내에서만큼은 통로를 걸어 다니며 동행한 취재진과 항상 인사를 나누곤 했지만 이번에는 그마저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릎 상태가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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