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7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박주영(30)이 FC서울 홈팬들 앞에서 공식 입단식을 했다.

박주영은 1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을 마치고 중간휴식을 이용해 경기장에서 공식 입단식을 했다.

2005년 서울에 입단한 박주영은 첫해 30경기에 출전 18골-4도움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08년 8월 유럽으로의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 박주영이 FC서울 홈팬들 앞에서 공식 입단식을 했다.(출처/FC 서울)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다시 선 그는 "안녕하세요. 축구선수 박주영입니다. 오랜만에 상암에 왔는데 너무 많은 분이 환영해 줘서 감사합니다. 선수로서 운동장에서 성숙한 모습, 좋은 모습으로 돌려드리겠다"며 인사했다.

이어 그는 경기장을 돌며 친필 사인볼을 팬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관중석에선 "박주영"을 연호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편 경기에 앞서 북측 광장에서는 선택받은 25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가 개최됐다. 사인회 열기 또한 매우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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