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마스크를 쓰며 생활을 하고 병에 걸리면 격리를 하고, 또 9시 이후 식당에서 밥을 먹지 못했던...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이야기다. 약 2년이 넘는 시간이 훌쩍 넘어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엔데믹 단계에 이르렀다. 이제는 코로나19의 장기 후유증, 일명 ‘롱 코비드(long COVID)’를 겪는 사람이 늘고 있는 상황, ‘롱 코비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 롱 코비드의 정의
- 코로나19에 따른 후유증을 이르는 말로, 코로나19를 앓은 뒤 원인 모를 여러 증상들이 한동안 이어지는 것을 뜻한다. 즉, 코로나19를 앓은 뒤 피로감, 숨 가쁨, 기침, 근육통, 흉통, 후각·미각 상실, 우울·불안 등의 증상이 일정기간 계속되는 것이다. 

▶ 롱 코비드 증상 
- 피로
- 숨가뿜 
- 무기력증 
- 기침 
- 호흡곤란 

▶ 롱 코비드를 주의해야 하는 이유 
- 심한 경우 환자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

▶ 롱 코비드의 치료법 
- 약물 복용
- 재활 치료 
- 후유증의 종류에 따라 선택

Q. 롱 코비드로 실제로 사망한 사례가 있나요?  
A. 네 그렇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NCHS)는 미국 전역에서 롱 코비드 혹은 코로나19 후유증 등 관련 증상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례 120건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다만 지금까지 학계나 미국 보건 당국에서 롱 코비드의 진단 기준을 수립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사망진단서의 내용을 무조건 신뢰할 수는 없다는 지적도 존재합니다. 

Q. 롱코비드의 자가진단법이 있나요? 
A. 스스로 자가진단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 중 환자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몸 상태가 계속 나빠지는 지, 새로운 증상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등을 체크해야 하며 두 가지 증상을 모두 경험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Q. 중요하게 알아야 할 점이 있나요?
A. 네 있습니다. 현재 롱코비드에 대한 구체적 진료지침은 없으나 정확히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이후 약물 및 재활치료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일부 환자는 코로나 감염이 기질화폐렴으로 이행된 상태일 수 있는데, 이럴 때는 항생제 치료가 아닌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혈전증과 같은 치료를 요하는 합병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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