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비트루브

비트루브㈜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수학 학습 프로그램 ‘AI 마타수학’과 ‘알로-M’이 인공지능 활용 수학 학습 프로그램 대상 학교에서 2/3에 이르는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고등수학 학습 프로그램 AI 마타수학과 중학수학 학습 프로그램 알로-M은 각 수학 문제가 포함하고 있는 가장 작은 지식 단위인 ‘개념’을 기반으로 문제를 푼 학생의 정/오답 정보를 분석, 학생의 취약 개념을 찾아내고 보완해줄 수 있는 문제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이 큰 문제로 떠오르고 교사들 사이에서 고교 문과생의 절반 이상이 ‘수포자’라는 공공연한 사실이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비트루브의 AI 기반 수학 학습 프로그램은 교육현장에 빠르게 도입되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 유지와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11월 기준 인공지능 활용 수학 학습 프로그램 지원 대상 학교(전국 351개교) 중 66%에 육박하는 230개교에서 ‘마타수학·알로M’을 도입해 사용 중이다. 일반 초중고 수업에서 활용되는 수치를 포함하면 1,000개교, 학생 50만 명의 유저 수를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서울특별시 교육청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528개교 32만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보게 된 점이 가파른 성장을 이뤄냈다는 분석이다. 

또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 유지를 돕고 길잡이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교육 연구자들의 시선도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교대 박만구 교수는 ‘수학교육에서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20.12)’에서 국내 대표 수학교육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마타수학’을 소개했다. 논문에는 마타수학이 고등학교 학습자를 위한 문제 해결 서비스(클리닉)와 성취 수준 분석 보고에 강점을 갖고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 

비트루브㈜ 오태형 CEO는 “마타수학과 알로M 클리닉은 인공지능으로 학생 별 취약점 진단 결과를 데이터화해 수준에 맞는 치료 문제를 제공해 교육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추후 기존 서비스의 장점에 더해 학교 선생님들이 사용하기에 더욱 편리한 UX/UI를 구현한 공교육 특화 뉴 마타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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