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 배기통 연결부위를 꼭 확인하라는 안내 이미지

린나이는 겨울철 안전한 가스보일러 사용을 위해 1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4개월간 ‘보일러 24시간 특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관계자는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서 가정에서의 보일러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 보일러 사용 중,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 동안 사용 빈도가 적었던 가스보일러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사용량이 증가하는 만큼, 겨울철 가스보일러의 안전한 사용법을 숙지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가 필요하다."라며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대부분 배기통 이탈 등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철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배기통 이탈을 가정에서 점검하는 방법은 설치되어 있는 보일러 연통이 잘 마감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유격이 발생하여 이탈되어 있는지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실외로 나가 있는 보일러 배기통의 찌그러짐도 확인해야한다. 배기통이 찌그러지거나 막히면 과열, 배기불량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집 근처에 새들이 많은 경우에는 배기통 안에 새둥지가 있는지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일러 주변에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불이 붙기 쉬운 물건과 인화성 물질(휘발류, 스프레이, 시너, 라이터 등) 보관은 절대 금지해야 하며, 보일러가 설치된 공간의 적절한 환기 역시 중요하다. 또한 지난 2018년 강릉 펜션의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사고 사건 이후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사고 위험을 방지를 위해 2020년 8월 5일부터 신규‧교체 설치하는 가정용 가스보일러에 CO경보기 설치가 의무화됐다. 의무화 시행일 이전의 가정용 보일러에는 설치 의무가 없지만 보다 안전한 가스보일러 사용을 위해서는 CO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린나이는 1996년 업계 최초로 콜센터를 구축 한 이래로 고객에게 신속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24시간 가스보일러 ‘동절기 특별 서비스’를 매년 실시, 긴급 고객을 돕고 있다. 올해도 1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4개월간 보일러 24시간 특별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자가진단을 통해 고객이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린나이 챗봇’ 시스템도 조만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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