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련컴퍼니

국악 전문기업 ‘련컴퍼니(대표 김보은)’에서 개발한 미니 가야금 ‘팅고’가 성공적인 1차 펀딩을 마치고, 많은 인기에 힘입어 와디즈에서 2차 앵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팅고는 국악 교육의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미니 사이즈 가야금으로, 현재 국내 초등학교 교육에서 서양 음악과 국악 음악이 동일하게 교육되고 있지만 국악기의 비용이나 휴대성 문제로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점을 해결하고자 개발됐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학생들이나 교육자들이 국악 음악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 이유는 국악 음악의 실기 비중이 적어 상대적으로 학부모의 관심이 낮고, 교구비용이 높아 국악기를 접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국악기 중 학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게 조사된 가야금의 경우 초등학교에 도입되기 힘든 이유는 악기의 비용과 휴대성에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련컴퍼니 김보은 대표는 “서양식 음계에 익숙한 학생들, 소비자들과 여러 리서치에서 ‘가야금’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보고 서양식 음계를 사용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휴대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소형화하는 데 집중해 ‘미니 가야금 팅고’를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련컴퍼니는 개발된 가야금을 활용해 나주 빛누리초등학교, 광주광역시 학강초등학교 등 혁신학교 시범사업을 통해 사용자와 교육자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2021년과 2022년 교육 경험으로 현재 세광출판사와 교재개발 MOU를 체결해 교재개발 및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판 이후 학원 세미나와 홍보를 통해 전국 음악학원 교육프로그램 공급과 강사 인프라 확보와 확장에 힘을 쓰고 있다.

련컴퍼니는 이러한 노력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 ‘2022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서로(SEORO):세움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단순히 개량된 국악기만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전문 교육인’, ‘교육 솔루션’,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누구나 쉽게 배우는 국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니 가야금 팅고의 앵콜 펀딩은 ‘와디즈’에서 팅고를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으며, 최대 약 21%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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