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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명복 비는 분향소 설치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 곳곳에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분향소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31일부터 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서울광장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으며 합동분향소는 이날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관할 구청인 용산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1월 5일까지 녹사평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24시간 운영하며 다른 시내 자치구도 합동분향소를 속속 설치했다.

※ 이태원 사건의 목격자나 일반시민 등 이번 사고로 인해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1만8510명... 어제 절반 수준으로 감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510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8,510명 늘어 누적 25,557,309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34,511명)보다 16,001명 적어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이는 주말 진단검사 수가 감소하면서 확진자 집계치도 함께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인 지난 24일(14,296명)과 비교하면 4,214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 17일(11,024명)보다는 7,486명 증가했다.

결혼 앞둔 남자친구와 싸운 뒤 지하주차장 차량 방화... 주민들 긴급 대피

[사진/부천소방서 제공]
[사진/부천소방서 제공]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이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질러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자기소유일반물건방화 혐의로 30대 A 씨를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경기도 부천시 한 오피스텔 지하 5층 주차장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발화물질을 이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면서 불은 10여 분만에 꺼졌지만, 이 과정에서 입주자 15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A 씨는 경찰에서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와 싸운 뒤 화가 나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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