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근 샴푸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 파라벤 등 화학성분이 두피의 장벽을 손상시키고, 탈모를 유발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노푸가 주목받고 있다.

노푸란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을 말한다. 두피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지만 실제 사례자들을 보면 열흘도 되지 않아 머리에 기름이 지고 가려워 포기했다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물로만 머리를 감는 노푸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특히 노푸를 50일 가까이 시도했다고 밝힌 한 인터넷 블로거는 ‘두피, 이마에 여드름이 늘고, 탈모 예방효과도 없었다’는 체험기를 남겼다.

이에 전문가들은 “노푸가 오히려 두피건강을 악화 시킬 수 있다”며 “기름기, 먼지 등이 잘 안 닦여 모공에 피지가 쌓여 염증, 비듬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한 “샴푸를 쓰지 않으면 과도한 기름이 모낭에 염증을 일으켜 오히려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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