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캠퍼스가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전포공구길 일원에서 ‘부산 골목 페스티벌 in 전포공구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2022 골목길관광자원화사업 콘텐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부산 골목 페스티벌은 부산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지닌 부산 골목길을 재조명하고, 골목의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는 페스티벌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축제이다.

또한 부산 지역의 다양한 골목길 이야기를 담은 ‘눔룬전’전시와 전포공구길에 있는 공방 클래스와 게릴라 버스킹 행사로 축제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눔룬전’은 부산하면 떠오르는 명소 전포, 망미, 영도 3곳의 특색있는 골목인 전포공구길, 망미골목, 봉산마을 마실길을 주제로 제작된 스토리, 미디어, 포스터, 굿즈를 볼 수 있는 참여형 전시이다. 각 골목길을 떠올릴 수 있는 엽서와 굿즈를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시각의 골목길을 기록할 수 있는 참여형 아카이브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포공구길 곳곳에서는 다양한 공방 클래스도 운영된다. 총 8개의 공방에서 무료로 클래스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받아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전포공구길의 축제를 축하하는 게릴라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청년 인디밴드 ‘랑밴드’, 현악 4중주로 구성된 ‘APO’, 감미로운 목소리들이 모인 중창팀 ‘루미너스’, 가을밤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신디사이저 듀엣팀 ‘클라비안’ 등 전포공구길에 있는 카페와 공구상가들의 화합을 떠오르게 하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로컬캠퍼스는 “이번 부산 골목 페스티벌을 통해 전포공구길이 부산 관광 자원으로서 기억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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