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공진원

지난 9월 20일과 10월 18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개최된 <전통가온 인사이트>가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2022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전통가온>’은 전통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전통문화 종사자뿐 아니라 전통문화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전통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관계자는 “9월 20일 열린 전통가온 인사이트 1회차에서는 ‘메타버스, 전통문화의 새로운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1부 강연과 2부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1부 강연에서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메타버스 시대, 세계관을 바꿔라’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데 이어 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이 ‘간송 메타버스 프로젝트’와 비브스튜디오스 박태춘 상무가 ‘메타버스가 바꿔놓을 전통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전문가 대담과 현장 토크를 통해 메타버스 시대에 전통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10월 18일에 진행된 2회차에서는, ‘전통문화, 세계를 사로잡다’를 주제로 방송인 마크테토가 모더레이터를, 한복정장 브랜드 ‘리을’의 김종원 대표와 한국문화재재단 상품기획팀 진나라 팀장이 연사를 맡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부 강연에서는 마크테토가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주제로 우연한 기회에 한옥에서 살게 되면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연을 소개했으며, 이어서 최근 BTS 등 다양한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한국문화를 감각적으로 알리고 있는 김종원 대표의 ‘세계를 사로잡은 퓨전한복의 매력’과 한국문화재재단 진나라 팀장의 ‘K-Heritage 이야기’가 그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세계가 사랑한 전통문화의 매력을 파헤치다’를 주제로 한복, K-아이템 굿즈 등 세계인을 사로잡은 전통문화의 매력과 그 비결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관객과 연사 간 열띤 현장 토크가 진행되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공진원 관계자는 “이번 <전통가온 인사이트>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일상 가까이에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올해 사업을 기회로 전통문화 종사자와 대국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전통문화 산업의 확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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