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헨제이_마농백

패션산업이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요즘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 사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버려지는 것뿐 아니라 만드는 과정에서도 많은 환경오염이 발생하며, 화학 합성소재의 경우 세탁 때마다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되어 환경을 파괴한다.

탄소중립 실천이 더욱 요구되면서 해외 대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패션 기업들도 활발하게 동참하고 있다. 의식 있는 MZ세대소비자들에게 미래를 위한 패션이라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서 외면당하지 않기 위해 수많은 기업들이 자원 재활용을 통한 신소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친환경 비건 패션을 주도하는 글로벌 컨셔스 비건 패션브랜드 '마르헨제이'에서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친환경 나일론으로 제작한 마농백(Manon Bag)과 브레디백(Bready Bag) 2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길이 조절과 탈 부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으로 토트, 숄더, 크로스 3-WAY 스타일링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특히 마농백의 경우에는 스트랩의 연결에 따라 가방 용량의 확장이 가능하며, 다른 느낌의 디자인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브레디백은 복조리 형태의 가벼운 미니백이지만 가방 프론트 지퍼 포켓과 내부 히든 포켓으로 실용적이고 안전한 수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마르헨제이_브레디백

이어 마르헨제이 관계자는 “비건 가방 패션을 선도하는 브랜드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다양한 친환경 소재들을 활용해서 예쁘고 다양한 신상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비이엔씨(대표 조대영)가 전개하는 마르헨제이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도하고 있다.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캔버스백 내부에 텀블러를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을 따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 사과가죽을 사용한 가방 제작과 플라스틱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하여 가방을 제작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확한 판매 예측과 효율적인 재고 소진 전략을 위해 선 주문 후 제작 방식인 펀딩 시스템을 도입하여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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