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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노조 본사 앞에서 집회 열어... 일방적인 사업종료-해고 통보 반발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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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기업 푸르밀 노조는 26일 집회를 열어 회사의 일방적인 사업종료와 해고 통보에 반발했다. 푸르밀 노조원 100여 명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본사 앞에 모여 “일방적인 사업종료와 정리해고 통보를 즉각 철회하고 매각 절차를 다시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978년 설립 이후 푸르밀 직원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7일 푸르밀은 적자가 누적돼 내달 30일 자로 사업을 종료한다면서 전 직원에게 예고도 없이 해고를 통지하는 메일을 보냈다. 김성곤 푸르밀 노조위원장은 이날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는 살고 싶을 뿐이고, 살려달라고 외치는 것은 본능적인 표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의 차에서 여중생 성추행한 40대 교사 징역 1년

자신의 차 안에서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교사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48)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대전의 한 중학교 교사인 A 씨는 지난 2019년 9월쯤 자신이 운전하는 승용차 조수석에서 자고 있던 1학년 B(당시 13세) 양의 허벅지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검찰, 박수홍 각종 의혹 제기 유튜버 김용호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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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방송인 박수홍 씨의 사생활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전날 김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에서 “박 씨의 배우자가 박 씨 친구인 물티슈 업체 몽드드 전 대표 A 씨와 연인 사이였으며,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뒤 박 씨 부부가 결혼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다. 박 씨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박 씨 배우자는 업체 대표와 일면식도 없으며, 김 씨의 주장 일체가 허위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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