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원·달러 환율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기준금리 1%대 인하 직후인 오전 10시 2분 현재 달러당 1136.4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전날보다 5.0원 오른 달러당 1131.5원에 개장하고서 10시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직후 단숨에 4.0원 으로 상승했다.

▲ 원·달러 환율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출처/시선뉴스 DB)

이처럼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달러 가치가 더 올라가 원·달러 환율 상승 폭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연내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문제는 어느 시점에 오를 것인가 하는 전망이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세가 이어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상반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달러화 강세가 더욱 힘을 받게 된다.

한편 환율 상승세는 한국의 수출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삼성선물 한 연구원을 따르면 "환율이 오르면 한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져 수출기업들에는 긍정적"이라며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희석하게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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