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허정윤]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대체할 물질이 없기 때문에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 ‘헌혈’. 헌혈은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다. 하지만 저출생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는 국가혈액수급에 위기를 맞게 된다. 이에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생명나눔을 위한 따뜻한 캠페인을 진행 한다고 한다.

지난달 서울 신촌의 헌혈센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과 양교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모여 헌혈캠페인, 헌혈정기전에 대한 개최 협약식이 실시 됐다. 9월 19일부터 10월 17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헌혈 정기전.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총학생회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생명의 소중함을 가꾸는 사랑의 동반자가 되어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을 약속 했다.

이번 2022년 헌혈 정기전(헌혈연고제·고연제)은 매주 1회 학교별 누적 헌혈 횟수를 집계한 후 SNS, 헌혈 온도계를 통해 상황을 알린다. 서울/경기/인천 내 헌혈의 집 방문해서 헌혈을 실시해도 되고, 기간 내 주 1회 캠퍼스 내 방문하는 헌혈버스에서 참여할 수 있다.

양교의 헌혈 정기전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생명 나눔을 위한 발걸음이다. 그 선한 영향력의
따뜻한 캠페인 현장에 함께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촬영 협조 :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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