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2년 10월 셋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인앱 결제
‘인앱 결제’는 앱에서 유료 콘텐츠를 결제할 때 구글, 애플 등 앱 스토어(장터)를 통해 결제하는 방식을 말하며, 구글이나 애플 등의 업체는 인앱 결제 과정에서 최대 30%까지 수수료로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10월부터 한국 앱스토어 내 결제 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달러화 초강세에 따른 해외 수익 감소를 막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유럽, 아시아 등지 앱스토어의 앱 가격과 인앱 결제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앱 개발자들의 수익과 직결되는 ‘인앱 결제’, 애플 가격 인상 내걸어 [지식용어])

2. 2030 부산엑스포
정부는 부산엑스포 개최 기간을 2030년 5월 1일에서 10월 31일 184일로 잡았고 개최 장소는 부산광역시 북항 일원이다. 주제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로 잡았고 참가 규모는 내국인 3천160만명, 외국인 320만명 등 3천480만명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유치계획서에서 부산에 대해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대표적 도시로 APEC 정상회의, 아시안게임,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라고 소개했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사활 걸다...정부 및 재계 노력 이어져 [지식용어])

3. 벙커유
포괄적으로 ‘중유’로 일컬어지는 벙커유란, 원유로부터 LPG ·가솔린 ·등유 ·경유 등을 증류하고 남은 기름을 말한다. 주로 디젤기관이나 보일러 가열용, 화력발전용으로 사용되는 석유로, 중유가 포괄적 의미로 더욱 적합하나 보통 선박용 연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벙커유’라 불린다. 지난 3일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벙커유’ 폐유로 추정되는 해양오염이 발생해 해경과 관계기관이 8시간여 동안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선박의 연료로 사용되는 중유 ‘벙커유’...여수 앞바다에서 유출 [지식용어])

4. 총체적 확장억제
‘총체적 확장억제’는 한미 간 확장억제가 모든 형태의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도발 의지 자체를 사전에 억제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말한다. 한미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핵 보유는 북한 경제와 안보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겠다는 것이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유엔 결의 위반이라며 규탄했으며 대통령실은 ‘총체적인 확장억제’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北 추가 도발 감행,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종합적인 대응 전략 ‘총체적 확장억제’ [지식용어])

5. 크림대교
‘크림대교(크름대교)’는 케르치해협을 건너 러시아 본토의 타만반도와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다리로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의 상징물이다. 러시아가 2014년 당시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병합한 후 건설에 나서 2018년 5월 개통했다. 케르치해협 위에 건설되어 케르치대교라고도 불리며 복선 철도교와 왕복 4차선 도로교로 이루어져 있고 철도교가 18.1km, 도로교가 16.9km이다. (푸틴의 자존심, 케르치해협 위 러시아 크림반도 병합의 상징물 ‘크림대교’ [지식용어])

6. 4가 독감 백신
‘4가 독감 백신’은 한 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으로 세 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3가 백신’에서 진일보한 차세대 백신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3가 백신을 맞고도 B형 독감에 걸리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2012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등은 4가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대비하는 바이러스의 수에 따라 독감백신은 3가와 4가로 구분할 수 있다. 3가 백신은 A형 독감 바이러스 2종과 B형 독감 바이러스 1종의 바이러스 항원을 가지고 있으며, 4가 백신은 3가 백신에 B형 독감 바이러스 1종을 추가로 해 A형과 B형 각 2가지씩 예방한다. (믿고 접종해달라는 정부의 당부, 올해부터 변경된 ‘4가 독감 백신’ [지식용어])

7. 팃포탯
'팃포탯(Tit for Tat)'은 직역하면 ‘보복’ ‘앙갚음’으로 “상대가 가볍게 치면 나도 가볍게 친다”는 의미를 지닌다. 팃포탯 전략을 우리말로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바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표현인데, 쉽게 ‘맞대응’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상대와 적대시 하는 것만이 팃포탯 전략의 원리는 아니다. 우선은 협력의 자세로 팃포탯을 시행한다. 그런 다음부터 상대의 선택을 따라하는 것이 팃포탯 전략의 원리이다. 만약 협력의 자세로 다가 갔는데 상대가 협력하면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협력의 자세를 갖추고, 반대로 상대가 적대적이거나 배반을 한다면 똑같이 응수하게 된다. 그러다 또 상대가 협력을 해오면 똑같이 협력 전략을 내세우게 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팃포탯 전략...정치 외교에 있어서 ‘밀당’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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