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강소연이 FC불나방 새 멤버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FC불나방팀의 서동주가 부상의 여파로 하차가 확정되며 강소연이 신입멤버로 합류했다. 앞서 불나방은 무릎 부상으로 고생하던 신효범과 본업을 위해 떠난 조하나를 대신해 배우 박가령과 홍수아를 새 선수로 영입한 바 있다. 기존 멤버 대비 비교적 젊은 선수를 잇따라 영입하며 한층 단단해진 불나방은 이제 만능 스포테이너 강소연까지 합류해 이전과는 다른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강소연이 합류한 FC불나방팀은 지금의 ‘골때녀’ 탄생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시즌1의 우승팀이었다. 하지만 신생팀 및 기존팀들이 새로이 전력을 보강하며 시즌2에서 활약한 반면 기존 멤버를 그대로 유지했던 불나방은 예선 리그 2연패로 5-6위전으로 밀리는 아픔을 겪으며 슈퍼리그 마지막 합류팀이 되었다.

이어 슈퍼리그에서 승강 PO 패배로 인해 강등 당한 FC 불나방은 FC 개벤져스, FC 원더우먼, FC 아나콘다팀과 함께 시즌 3 챌린지 리그에 함께하게 되면서 남다른 전투 의지를 보이던 찰나 만능 스포츠우먼 강소연의 영입 소식을 반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소연은 지난 9월 종영한 tvN story '씨름의 여왕‘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바 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소연에 반하다>에서 평소 축구, 골프, 테니스 등 약 2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미 스포츠 컨텐츠로 조회수 600만 뷰 이상을 이뤄내 운동 팬층이 두터운 강소연은 "축구 경험자는 아니지만 누구보다 잘해보고 싶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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