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신승우] 치매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 막대한 정신적 고통을 주고 삶의 질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는 현재까지 정확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데 치매 예방에 도움 되는 다양한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카레
카레의 주 성분인 강황은 암의 예방에 탁월하며 치매의 예방은 물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카레의 노란색은 강황에 들어있는 쿠르쿠민이라는 색소 때문으로 쿠르쿠민은 산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감소시켜 치매 진행을 지연시킨다. 실제로 카레를 즐겨 먹는 인도인들의 치매 발생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다.

2. 된장
된장에는 레시틴(lecihtin)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레시틴은 세포를 구성하는 주성분 중 하나로 기억력을 향상시켜주는 기능이 있어서 노인성 치매에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3. 녹차
녹차는 뇌의 신경세포가 죽는 것을 억제해 치매 예방에 탁월하다. 또한,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치매의 원인물질로 여겨지는 베타-아밀로이드 독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혈관성치매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4. 등 푸른 생선
등 푸른 생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지방산 DHA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뇌 신경과 정보 전달에 유용한 인지 능력을 상승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5. 양파
양파는 혈관 내 뭉쳐있는 노폐물들을 제거해주고 혈액 순환을 돕는 비타민과 엽록소 등이 풍부해 양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치매는 예방을 위해 먹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적절한 생활 습관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은 무릎과 심장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것이 좋은데 가장 대표적으로 치매예방에 도움 되는 운동은 ‘걷기’이다.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뇌 혈류량을 개선하고 뇌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시켜줘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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