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향 브랜드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팜덕’이 '오리 도축 대체 공정 개발을 위한 5G기반 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하여 1단계인 2021~2022년 기간에 ‘도체 안정화 장치, 킬링 자동화 장치, 혈액 자원화 장치의 개발 및 제작’을 목표로 라인 적용 현실성과 공정 택타임 확보에 주안점을 둔 최적의 킬링머신 로봇 타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라인 컨셉별 장단점과 노동 효율성을 고려한 오리도축 자동화 적용 모델링 최종 파일롯 컨셉을 설계하고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연구하며 (사)한국축산식품학회, (사)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가 주최하는 국내 학술대회 홍보전시 및 고용창출 등의 성과에 기여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다솔은 금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자동화 기술의 실증 및 효과 검증을 맡고 있다. 이를 위하여 기존 도축 방혈에서의 오리 도체 불량 발생률, 시기별 오리육의 육질 특성(색도, pH, 육색소, 가열 감량, 지질산패도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해당 결과는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으로 효과적인 오리 혈액 수집을 위한 혈액 응고 방지법, 혈액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이물 제거 및 미생물 저감 필터링 공정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자동화로봇기술의 파일럿 설비를 통해 생산된 오리육 및 혈액의 품질과 특성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에서는 수행 중인 '오리 도축 대체 공정 개발을 위한 5G 기반 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 개발'에 참여하여 1단계인 2021~2022년 기간에 ‘오리도축 자동화를 위한 딥러닝 기반 방혈점 추정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오리의 목과 부리 등을 인식하고 방혈라인 추정선을 계산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딥러닝 기반의 방혈영역인식기술에 대해 국내 학술대회 발표와 지식재산권 출원 등의 성과를 달성하였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오리 혈액 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혈액 자원을 활용한 고령자용 젤리 형태의 푸드를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하여 산업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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