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내연녀 남편 차량 브레이크 오일선 절단한 남성, 결국 법정 구속

[사진/내연녀 남편 B 씨 제공 CCTV 갈무리]

한밤 중 내연녀 남편의 차량의 브레이크 오일선을 절단한 남성이 구속됐다. 이 남성은 살인미수 혐의가 아닌 특수재물손괴죄가 적용돼 집행유예로 풀려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법원은 강하게 처벌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단독 김배현 판사는 지난 21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해 1년 6개월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범행이 주도면밀하게 진행됐고 자칫 자동차 사고로 피해자가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었으며 피해자와 합의가 없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3만9425명... 화요일 기준 11주 만에 최저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425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9,425명 늘어 누적 24,673,663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4,168명)보다 25,257명 늘어 2.78배 수준이 됐다. 통상 월요일에는 주말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다시 늘어나는데, 이런 경향이 이날 집계에 반영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화요일 발표치만 따지면 이번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 12일(37,336명) 이후 11주 사이 가장 적은 수준이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도전 황선홍호, 우즈베크에 밀리다 가까스로 무승부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황선홍호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가까스로 비겼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26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치른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후반 34분에 터진 조현택(부천)의 프리킥 동점골 덕에 1-1로 비겼다. 지난해 9월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은 공식전 5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해 실망을 안긴 황선홍호는 홈에서 무승부에 그쳐 팬심을 완전히 되돌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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