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KKF어질리티위원회

대한민국 어질리티 국가대표팀이 지난 22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어질리티 월드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미 미국, 유럽에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어질리티는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뛰며 호흡을 맞추는 스포츠이다.

최용석 감독(KKF어질리티위원회 위원장)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서울 이지훈어질리티스쿨 강동센터에서 AWC 국가대표 출정식을 갖고 출사표를 밝혔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태극마크 10명의 국가대표팀은 오스트리아에서 현재 대회를 진행 중이며, 현지 소식에 의하면 팀전 소형견 부분에서 23위, 중형견 부분에서 19위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자료제공 / KKF어질리티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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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올해 3월에 대표팀 선발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및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대회장소 연기로 6월 대표팀이 선발되어 연습기간이 매우 짧았음에도, 팀전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AWC국가대표팀을 후원한 안동과학대 및 한국애견연맹 관계자는 “대표팀의 활약소식을 접한 이후 대표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남은 개인전에서도 부상 없이 멋진 성적을 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대표팀는 9월 26일까지 대회를 치룬 뒤 9월30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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