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원장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개최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식 및 오픈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급변하는 콘텐츠 환경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뉴콘텐츠 분야의 역량 있는 기업을 지원한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는 그 시작으로, 사무공간, 제작지원시설 등 인프라 지원과 함께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개소식 및 오픈컨퍼런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되었다. 21일은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식으로, 입주기업, 파트너즈, 주요 협단체 및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화려한 미디어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 벤타브이알 전우열 대표, 유현준 교수, 강이연 작가, 개그맨 허경환이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였다. 문체부와 콘진원의 환영사에 이어, 입주기업 라젠의 박영선 대표와 베코엔터테인먼트의 황보연 대표가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XR 기법을 통해 가상 스튜디오에서 유튜버 도티가 15개의 입주기업을 소개하였으며, 홀로그램 기술을 통해 개소식 현장과 가상공간을 연결하여 김상균 교수와 뮤지션 온더달이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문체부 김재현 국장, 콘진원 조현래 원장, 대성창업투자 박근진 대표, 입주기업 라젠 박영선 대표, 베코엔터테인먼트 황보연 대표가 디지털 포디움 터치버튼을 함께 누르며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입주기업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콘진원 관계자는 “미래 기술로 주목되는 메타버스, VR/AR, NFT 등이 콘텐츠와 결합하여 새로운 영역이 확대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거점이 되어 또 다른 글로벌 K-콘텐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오픈컨퍼런스와 비즈매칭, 센터투어, 기업전시에는 스타트업, 투자자, 기술 및 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컨퍼런스는 카이스트 우운택 교수의 키노트 ‘확장된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시작으로, 엔디비아 김선욱 이사의 ‘글로벌 시장을 향한 메타버스 제작 플랫폼’, SKT 메타버스 개발담당 조익환 임원의 ‘우리 일상 속의 메타버스’, 더인벤션랩 강재민 부대표의 ‘투자유치의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 3가지’, 비브스튜디오스 이현석 감독의 ‘메타버스 시대의 콘텐츠 트렌드’, 닷밀 정해운 대표의 ‘뉴콘텐츠를 활용한 공간 비즈니스 소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컨퍼런스 연사(강재민 부대표) (사진제공=콘진원-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비즈매칭은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투자 파트너즈인 대교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로간벤처스, 롯데벤처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킹슬리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플래티넘기술투자가 참여하였다.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사전 매칭을 통해 기업이 투자준비도를 향상시키고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였다.

전시를 통해 입주기업 15개사, 기어이, 더플랜지, 라이브케이, 라젠, 바이오에이아이, 베코엔터테인먼트, 소울엑스, 알레시오, 알리몰리스튜디오, 엠와이알오, 이너버즈, 이오콘텐츠그룹, 플루언트, 플룸디, 힐링사운드를 소개하였다. 특히, 라젠은 AI 기술 기반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번역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키오스트를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센터투어를 통해서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주요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다목적 스튜디오, 360 스튜디오, 녹음 스튜디오 등 제작지원시설이 실제로 운영되는 모습을 선보였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라젠의 박영선 대표는 “사무공간을 비롯하여 콘텐츠를 제작, 시연할 수 있는 시설뿐만 아니라 컨설팅, 비즈매칭 등을 제공받을 수 있어서 비즈니스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며, “K-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주요 공간 및 제작지원시설, 입주기업에 대한 정보는 게더타운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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