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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법무부에 스토킹 방지법 보완 지시... “이런 범죄 발붙일 수 없게 해야”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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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서울 신당역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해 “이러한 범죄가 발붙일 수 없게 하라”며 법무부에 ‘스토킹 방지법’ 보완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 보도가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해당 사건을 먼저 언급했다. 그러면서 “(영국·미국·캐나다) 출장을 떠나기 전에 법무부로 하여금 이 제도를 더 보완해 이러한 범죄가 발붙일 수 없게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는 순찰근무 중이던 20대 여성 역무원이 스토킹 가해자의 흉기에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5만1874명...어제보다 약 2만명 줄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874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1,874명 늘어 누적 24,316,302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71,471명보다 19,597명 감소했다. 추석 연휴(9∼12일) 진단 검사 수 감소로 함께 줄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연휴 후 진단 검사 수 증가로 14일 10만명 가까이로 치솟았지만, 전날부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정부는 추석 연휴 후 신규 확진자 수가 어느 정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겠지만, 전체적인 유행 감소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 은퇴 발표... “다음 주 레이버컵이 마지막 대회”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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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현지시간으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레이버컵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이 알고 있듯이 지난 3년간 부상과 수술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경쟁력을 온전히 갖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제 몸의 한계를 저는 잘 알고 있다”고 썼다. 페더러는 “내주 열리는 레이버컵은 남자프로테니스(ATP)에서 내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테니스를 하겠지만 그랜드슬램(메이저 4개 대회)이나 투어에서는 경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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