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고시텔 전화 통화 소리 시비, 옆방 거주자 흉기로 내리친 70대 실형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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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텔에서 전화 소리에 시비가 붙어 옆방 거주자를 흉기로 내리쳐 다치게 한 7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윤민욱 판사는 특수상해·특수협박 혐의로 구속 기소된 A(70)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올해 1월 14일 오후 11시 27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고시텔에서 옆방 거주자 B(52) 씨 머리를 흉기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윤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 방법이 위험했고 죄질이 좋지 않다”며 “B 씨가 입은 상해가 가볍지 않은 데다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과외 수업 중 중학생 상습 폭행한 대학생 1심서 징역 1년 4개월 선고

과외 수업을 하다 중학생을 상습적으로 때린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조상민 판사는 14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상습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3) 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올해 5월 영등포구에 있는 한 스터디카페에서 자신에게 과외를 받는 중학생의 머리와 허벅지, 등, 가슴을 마구 때리는 등 상습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한 달이 넘는 기간을 반복해 폭행하고 그 폭행 횟수가 160회에 이르렀다”며 “자신의 분노를 고스란히 드러내 화풀이하며 피해자를 때리는 모습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대회, 오는 15일 김해서 개최... 관중 입장 가능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제24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경남 김해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1급부터 8급까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피겨 선수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1∼2급은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뉘고, 3급 이상은 학년 구분 없이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무관중으로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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