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제주 애월)] 지난 주말인 3월 7일에 제주들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놓기 장관이 펼쳐졌다.

'들불 희망'이 번지는 날로 설정된 이날에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듬돌들기, 마상마예공연, 세계문화 교류특별공연 등이 진행된 후, 저녁에 횃불점화식을 갖고 새별오름에 불을 놓으면서 오름정상 화산분출쇼 등이펼쳐져 축제는 절정에 달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제주시)

주최 측은 오름불놓기의 더 큰 감동을 위해 광장에 마련된 '눌' 규모를 기존 3×3m에서 6×6m로 기존 4배 크기로 확대하는 한편, 숫자도 10개로 늘렸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제주시)

또 500여개의 횃불도 준비해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횃불대행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들불축제의 오름불놓기는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최대 규모로 꼽히는 '불' 축제로,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들불 희망'을 나누는 날로, 넉둥베기 경연, 새 제주인 들불 페스티벌, 들불과 함께하는 젊음의 축제, 그리고 제주 청정 농수축산물 그랜드세일 등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제주시)

이번 2015 제주들불축제를 주최하는 제주시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으로 접근하기 쉽도록 셔틀버스를 기존 55대에서 64대로 확대하여 운행됐다. 또 행사장에 임시 정류소를 지정해 평화로를 경유하는 버스(1일 382대)를 통해 쉽게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관람객 편의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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