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배급사 블루필름웍스는 14일 박유천이 내달 개봉하는 영화 <악에 바쳐>로 관객을 찾는다고 밝혔다.

(블루필름웍스 제공)

영화 <악에 바쳐>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박유천 분)과 잃을 게 없는 여자 홍단(이진리)이 나락에서 서로를 마주한 이야기를 그린 멜로다. 영화 <경계인>,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의 김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기소되기 전 기자회견을 열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이를 번복하고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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