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에 나서며 수복 지역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2일 심야 화상 연설에서 “9월 들어 오늘까지 우리 전사들이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에서 6,000㎢ 이상을 해방시켰다”며 “우리 군의 진격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1. 우크라 탈환 영토 면적 늘어

[자료제공 /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앞서 지난 11일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이달 탈환한 영토 면적이 3,000㎢라고 밝혔는데 발표 규모가 하루 사이에 두 배로 불어났다.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4시간 동안에만 러시아군의 정착지 20곳을 해방했다. 우크라이나군 정보당국은 수복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대거 항복을 선언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는 우리 군이 러시아 국경까지 도달했다.

2. 우크라의 성과

[자료제공 /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러시아 전쟁포로(POW)는 러시아 측에 붙잡힌 우크라이나 장병들과 교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잡힌 러시아군 포로의 구체적인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군 정보당국은 상당한 숫자라고 전했다. 미국·영국 군사 당국의 분석 내용도 우크라이나의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3. 우크라 공개 동영상

[자료제공 /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우크라이나군이 촬영해 공개한 동영상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수복 지역에서 무너진 건물 위로 우크라이나 국기를 게양하는 모습이 담겼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군이 땅바닥에 떨어진 러시아 국기로 군화를 닦는 모습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대공세가 전쟁의 전환점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면서도 “그동안 양국이 공방전을 벌여왔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갑작스러운 분위기 전환은 드물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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