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는 커뮤니케이션북스와 협력하여 웹소설 창작을 지망하는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한 웹소설 창작 교재 '웹소설 입문'을 8일 출간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웹소설 입문'은 웹소설 창작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입문서다. 광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웹소설 작가인 박도형과 문예창작과 교수이자 현직 비평가인 조형래가 함께 집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웹소설 입문」은 웹소설이 등장하기까지의 다양한 단계의 역사와 문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출판 관계, 장르적 특징, 최적화된 문장 스타일, 서사 전개 방법, 인물과 시점 연출에 대한 이론과 실제 등등, 목차를 다양하게 세분화하였다."라며 "실제 대학 현장에서 웹소설 창작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현직 웹소설 작가의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 초보 작가가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대학의 웹소설 창작 강의 등 교육 현장에서 창작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집필을 책임진 조형래 교수는 "현재 일반인들을 위한 웹소설 창작 교재는 많이 출간되어 있으나 대학 현장에서 활용할 만한 교재는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웹소설 창작을 지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대학교는 제 3회 전국 고교생 웹소설 공모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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