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신용정보회사 ‘SCI평가정보’가 지난 1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본사를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본사 이전은 2012년 11월 30일 모회사인 ㈜진원이앤씨에 인수 후 10년 만에 이뤄진 금융시장의 중심지인 여의도 이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SCI평가정보는 1992년 설립된 ‘㈜서울신용조사’로 시작된 기업으로, 2006년 주민번호 대체수단 ‘SIREN24 아이핀’ 서비스 개시 등 신용정보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종합신용정보회사로 기업신용등급제공, 기술신용평가(TCB), 기업정보조회, 본인확인서비스, 신용조회서비스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전통적 방식의 개인신용평가 대신 금융정보 기반의 개인신용정보에 각종 비금융정보를 결합하는 대안신용평가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하여 대안신용평가 전문기관과의 제휴를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SCI평가정보는 작년 12월 ‘ESG 평가 서비스’ 출시에 이어 올해 하반기 심화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하여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비재무적 요소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중 사회적 기여부문을 강화한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SCI평가정보 임동훈 대표이사는 “여의도로 본사 이전은 신사업을 위한 협업 파트너 발굴의 용이성 및 관계기관과의 접근 용이성 확보가 주 원인”이라며, “SCI평가정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대외 인지도 및 신인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개인신용정보 보호 강화, 주주가치 제고 등에 더욱 더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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