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자인 ㈜듀콘은 라리가(LaLiga)의 공식 메타버스파트너사인 ㈜TVM과의 공동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일 밝혔다.

듀콘은 사용자·콘텐츠 중심으로 변화된 모바일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디자인, 개발, 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보다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글로벌 IP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TVM과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플랫폼 개발 및 지원서비스 협력을 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TVM은 작년 5월, 스페인 축구 리그 라리가와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라리가의 공식 메타버스 파트너사다. 'TVM'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라리가 팬들은 8억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초 베타버전을 시작으로 런칭하는 라리가 메타버스는 이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관계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타 유럽리그의 경우 구단이 직접 메타버스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나, 라리가처럼 리그 전체가 파트너십을 맺은 건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가상 스타디움에서는 게시물, 친구의 댓글, 팀, 리그, 기자 등 전문가의 댓글 등 해당 경기와 관련 있는 모든 콘텐츠가 한 곳에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이 피드에는 실시간 경기 점수와 통계, 실황 중계 및 TV에서 중계해주는 곳과 같은 경기 관련 정보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듀콘은 3D 카메라등 메타버스(Metaverse)관련 핵심 장비의 개발 생산 및 판매와 3D 컨텐츠 메타버스 관련 플랫폼 개발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듀콘은 메타버스공간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듀콘의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을 활용해 사이버부동산, 가상 갤러리, 커머스, 교육 분야에서 하이퍼 리얼리즘 방식의 가상공간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듀콘은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공간을 누구나 쉽게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실감미래 시대의 표준 인프라 구축과 생태계를 실현 하기 위해 최근 가상공간에 모델하우스를 제작하여 고객의 NEEDS에 맞게 자유로운 인테리어, 가구 등의 배치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가상모델하우스를 오픈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듀콘은 업무협약으로 독자 보유하고 있는 실내공간 스캔기술을 바탕으로 한 실사 메타버스 기술과 시범사업 경험을 ㈜TVM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현성 듀콘 대표는 “(주)TVM의 스포츠 메타버스 역량을 기반으로 한 실사 메타버스 가상화 작업을 함께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듀콘의 현실감 있는 메타버스 공간 기술을 경쟁력 있는 라리가의 강력한 팬덤과 결합한 TVM사와 협력을 구체화해 다양한 플랫폼 매체를 활용한 실사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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