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기승, 체감온도 더욱 떨어질 것으로

[시선뉴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화요일인 10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9일 기상청을 따르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초속 7m 넘는 찬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퇴근이 이뤄질 해질녘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거라 내다본 기상청은 "현재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고, 체감 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졌음을 알렸다.

이로 인해 내일(10일) 아침 서울은 영하 7도를 기록하며 한겨울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서해안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눈까지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12일경 '꽃샘추위'가 물러날 거라 예보한 기상청은 이후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으며 봄맞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거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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