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기간, 독성가진 이 동물들 주의해야 [애니멀TV]
벌초기간, 독성가진 이 동물들 주의해야 [애니멀TV]
  • 보도본부 | 허정윤 PD
  • 승인 2022.09.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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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허정윤]
 
ST MENT
지구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자 자신만의 방어 수단을 갖습니다. 보호색으로 자기 몸을 숨기거나 가시를 세우고,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보호하며 포식자들에 맞섭니다. 특히 인간이 독을 가진 동물들에게 물린다면 심한 염증이 생겨 조직이 죽고 근육경련이 일어나거나 감각이 둔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인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독성을 가진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픽셀스 ]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픽셀스 ]

CG MENT
독을 가진 동물이라고 하면 흔히 전갈과 독거미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우선 전갈의 일종인 ‘데스스토커’는 집게와 꼬리가 얇고 독성이 1~2등급 수준의 맹독성 전갈의 부류입니다. 이들은 적도 이북 아프리카와 중동에 주로 서식하며 11cm 내외의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가장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는 전갈이기도 합니다. 성인 남성도 쏘이면 2시간 이내에 사망할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픽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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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표적인 독거미 ‘검은독거미’가 있습니다. 일단 인간이 검은독거미에 물리게 되면 상처의 근육통, 두통, 현기증 등을 동반합니다.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ACh)을 시냅스에 범람시켜 근육의 경련을 유발하며, 그 후 시냅스에 아세틸콜린의 공급이 부족해져 근육마비가 오게 되면 질식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픽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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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높이 쳐든 머리와 목 양옆의 넓고 납작한 볏이 있는 것이 특징인 ‘코브라’도 있는데요. 코브라의 독은 신경계를 파괴하는 매우 강력한 신경독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킹코브라의 경우 한번 물 때 대량의 독을 주입하는데 이는 한번 물 때 내뿜는 독의 양으로 어른 코끼리도 3~4시간 안에 죽이고 사람의 경우 20~100명 정도는 충분히 죽일 수 있는 양입니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픽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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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사는 생물 중에서도 독을 품고 살아가는 동물이 있습니다. 고급 식재료로 여겨지기도 하는 ‘복어’인데요. 복어의 독성은 청산가리보다 무려 5배나 치명적이고 복어 한 마리가 가지고 있는 독은 무려 성인 33명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복어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은 수의근을 마비시켜 몸을 못 움직이게 하다가 결국 호흡을 담당하는 부분까지 마비시켜 사람을 질식사하게 만듭니다.

바다에 사는 독사로 불리는 ‘바다뱀’도 테트로도톡신을 보유한 종이 많습니다. 가장 독이 강력한 바다뱀은 ‘벨처 바다뱀’이라는 종인데, 이 종이 함유하는 독성은 코브라의 100배 이상으로 독액 약 2mg만으로도 성인 남성 1천 명, 쥐 25만 마리를 죽일 수 있는 맹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픽셀스 ]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픽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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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벌초나 성묘를 하는 시기에는 뱀독으로 인해 응급실을 내원하는 환자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나 풀숲이 우거진 곳에 들어가거나 풀밭에 드러눕는 행동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여나 독성을 가진 동물에게 물렸다면 중독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물린 동물의 모양이나 색깔 등을 기억해 두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반드시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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