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가구 전문단체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대한가구연합회’)에서 주최한 ‘제33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이하 코펀가구전시회)’이 지난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개최되어 약 5만 7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이번 코펀가구전시회는 총 11개국 200여 개 기업 1,200 부스(21,384㎡)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자코모, 에몬스가구, 템퍼 등 국내 유명 가구 기업은 물론 가정용 가구, 사무용 가구, 인테리어 소품, 디자인 가구 등 가구산업을 구성하는 다방면의 기업이 참가하여 더욱 풍성하게 꾸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로 막혀있던 해외기업의 참가길이 열리면서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의 참가가 대거 이어져 국제가구전시회로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시장 내에는 가구디자인관이 함께 구성되어 신진 디자이너 및 MZ세대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꾸며졌다. 공주대, 협성대, 홍익대 등 가구 디자인학과 대학생들의 작품전과 한국가구학회, 한국공예가협회, 한국가구디자인협회 등 가구디자이너의 작품전, 그리고 대한가구연합회와 월간가구가이드가 공동 주최하는 가구리빙디자인공모전 본선 전시회로 채워진 디자인관은 가구 디자인의 동향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전시 기간 중에는 현장 부대행사로 ▲환경표지인증제도 설명회 ▲한국가구학회 추계학술대회 ▲아마존 입점 세미나 ▲MD 초청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기업 대상 판로 개척 정보 안내 및 산업 내 정보교류의 장을 형성하였다.

또한, 올해는 주최사인 대한가구연합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해로 가구산업의 역사를 되새기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창립 60주년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창립 60주년 행사는 ▲경기도 정도영 경제기획관 ▲김포시 김병수 시장 ▲중소기업중앙회 정윤모 부회장 ▲(주)자코모 박재식 회장을 포함하여 약 80명의 업계 종사자와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타임캡슐 봉인식, 케이크 커팅식, 포상 수여가 진행되었다. 포상에는 가구산업에 큰 역할을 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5개, 중소기업중앙회장상 2개,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상 3개가 수여되었다.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1962년 12월, 중소기업중앙회와 같은 해에 설립된 이후 이듬해 1월 중앙회 회원 조합으로 가입하며 중소기업협동조합 발전의 토대를 만드는 데 힘써주었으며 연합회가 과거의 60년을 넘어 희망찬 100년의 역사를 써나가는 큰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김화만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4차 산업혁명에 걸맞게 변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구 기업과 함께 변화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 가구산업의 미래는 우리의 손에 달려있으며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코펀가구전시회는 1981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되어오고 있으며, 2023년에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에서 개최되는 소펀&라이프쇼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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