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와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이 생태계 속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할 생태계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2년 8월 마지막 주 동물 정책 브리핑>

● 해양수산부
- 구조·치료 및 인공증식된 바다거북 6마리 해양방류

이번에 방류되는 바다거북은 수족관에서 인공부화를 통해 증식된 3년생 매부리바다거북 3마리와 야생에서 부상당하거나 좌초되어 구조·치료된 푸른바다거북 2마리, 붉은바다거북 1마리 등 총 6마리이다. 전 세계적으로 바다거북은 총 7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연안개발과 환경오염에 따른 서식지 훼손 등으로 7종 모두 멸종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에 국제사회는 바다거북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고 서식처 보존, 인공증식 및 자연방류 등 바다거북의 개체 수 증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수산부도 국내 연안에 서식하는 바다거북 5종 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연안에 좌초되거나 표류하는 바다거북을 구조·치료하고 인공증식 연구를 통한 종 복원과 개체 수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7년부터 구조·치료된 개체 및 인공증식을 통해 증식된 개체 등 총 134마리의 바다거북을 바다에 되돌려 보내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 환경부
- 담수생물의 소중함, 사진과 그림으로 담아요

담수생물 및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의 중요성을 나누기 위해 '2022년 제7회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 및 제6회 온라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은 담수생물과 서식지(강, 습지, 호소)를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담수생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다양한 담수생물 및 탄소중립을 주제로 8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전국 어린이(7∼13세)를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까지 접수받아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줌 사용 예정)'을 이용해 9월 24일에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사진 공모전 및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하며, 시상은 우수작품(총 119점, 부상 1685만원)을 선정하여 오는 11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 농림축산식품부
- 경북 영주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추진

중수본에 따르면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개체는 3개월령 폐사체 2마리로 소백산 국립공원 경계 약 500m 안쪽(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570-1)에서 발견되었다. 올해 7.7일과 7.28일에 약 14km 떨어진 단양군 영춘면에서 폐사체 2마리가 양성 확진된 바 있다. 영주 양돈농가는 37호이나 인접한 강원도 영월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경상북도 봉화군·안동시·예천군에 103호의 양돈농가가 위치하고 있다.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점이 확산되면서 전국이 위험권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돈농가가 많이 위치한 경북에서 상주·문경·울진에 이어 영주에서 추가로 야생멧돼지가 발생한 것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중수본은 인근지역으로의 확산과 양돈농가로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환경부 등 관계부처, 경상북도·영주시·봉화군 등 지자체 합동으로 차단방역에 총력으로 대응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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