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인터뷰] 니치크 '선한빛' 대표이사, "엑스트라 파팡 향수로 한국인 맞춤향수 찾아줄 것"
[CEO인터뷰] 니치크 '선한빛' 대표이사, "엑스트라 파팡 향수로 한국인 맞춤향수 찾아줄 것"
  • 보도본부 | 이우진
  • 승인 2022.08.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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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사랑하고 자기를 잘 꾸미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향수를 찾기까지 오래 걸린다는 점을 불편한 요소로 꼽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인 맞춤 향수를 개발해 선보인 향수전문 기업 니치크(Nichic) 선한빛 대표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한국인 맞춤 향수를 만들게 된 계기가 있는지

- 어릴 때부터 향수에만 1천만 원 이상 지출해 왔다.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향수를 찾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이며, 결국 살 냄새에 어울리는 향수가 최고의 향수임을 알게 됐다. 그래서 한국인 맞춤 향수를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이를 실천하게 됐다.

Q. 한국인 살 냄새에 어울리는 향을 찾기 위한 과정은 어땠나

- ‘처음부터 나에게 딱 맞는 인생 향수를 찾을 순 없을까’, ‘내 살 냄새에 최적화된 향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으로 오랜 동안 고민해온 끝에 니치크의 지향점을 한국인의 살 냄새에 어울리는 향수로 정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A/B 테스트 만이 답이라 생각했고, 최소 100가지 이상 향수들을 살에 직접 뿌려보고 잔향까지 맡아보는 등 꾸준히 노력했다.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6%가 ‘내 살 냄새에 가장 어울린다’고 평가를 주셨다.

Q. 처음에는 현실성이 없고 과정도 힘들었을 텐데 어떤 노력을 했는지?

- 1급 조향사 자격을 갖고 있는 만큼 200여 가지 향수들을 직접 만들고 한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A/B 테스트와 판매를 이어가며 어떤 향이 살 냄새에 어울리는지 피드백을 계속 수집해왔다. 그 결과 25가지의 향수로 추릴 수 있었다.

Q. 기존에는 한국인 살 냄새에 어울리는 향은 없었는지?

-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향수 브랜드를 떠올려 보면 99% 이상 외국 브랜드다. 외국 기업에서는 외국인 살 냄새에 어울리는 향으로 타겟팅 해서 향수를 만든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치인데 이 당연한 사실을 향수에 많은 비용을 쓰고 깨우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적어도 내가 아는 브랜드 가운데는 한국인 살 냄새에 어울리는 향수를 만드는 곳이 없다고 판단했고 그래서 직접 만들어 봐야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Q. 향수를 고를 때 봐야 할 점은 무엇인지?

- 엑스트라 파팡 등급인지 확인해야 한다. 향수를 고를 때 제일 처음 볼 것은 지속시간이다. 아무리 좋은 향이어도 금방 날아가면 소용없을 것이다. 향수 원료의 농도 비율인 부향률이 가장 높은 엑스트라 파팡 향수일수록 지속력이 오래 간다.

Q. 한국인의 살 냄새에 어울리는 니치크 향수는 어떻게 테스트해볼 수 있는지?

-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향 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백화점이나 다양한 쇼핑몰에 입점되어 있다. 지역이 먼 경우에는 니치크 자사몰에서 2ml 향수를 무료로 증정하므로 이를 이용해도 된다. 여러 향을 맡아보려면 5ml 디스커버리 세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잘못된 정보로 인해 나와 어울리는지도 잘 모르고 향수를 사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렇다고 일반 소비자가 향수에 대해 공부할 여유는 많지 않을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니치크가 덜어주고자 한다. 향기는 니치크가 연구하고, 고객은 자신과 어울리는 향기를 입기만 하면 되도록 할 것이다. 앞으로 엑스트라 파팡 향수 등을 꾸준히 고안해 모든 한국인들이 자기만의 퍼스널 퍼퓸을 찾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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